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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일자 2018-08-26 

낯선 곳을 여행 하던 한 나그네가 어느 마을을 지나다가 날이 어두워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마을에서 하룻밤을 묵고 갈 여관을 찾았습니다. 나그네는 한 여관을 찾아 들어가서 짐을 푸는 순간 옆방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듣고, 큰일 났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가 들어온 여관은 평범한 여관이 아니라 도둑들의 소굴이었습니다. 그는 당장 뛰쳐나가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혹시라도 섣부른 행동이 화를 자초할까봐 마음을 진정시키며 곰곰이 생각했습니다. 결국 하루 밤을 머물고 다음날 아침에 조용히 여관을 나가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날 밤, 나그네는 잠을 잘 수 없었습니다. 짐을 가슴에 꼭 품은 채 고스란히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워야 했습니다. 혹시라도 잠이 들까봐 자신을 꼬집으면서 잠을 쫓아야 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종교개혁가 마르틴 루터가 이 세상이 어떤 세상인지를 비유로 말한 것입니다.

 

이 비유에서 나그네는 누구일까요? 바로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렇다면 여관은 무엇입니까? 바로 우리가 사는 이 세상입니다. 루터가 하고 싶은 말은 선명합니다. 이 세상은 마귀가 왕 노릇하는 하나님의 ‘적성국가’입니다. 그야말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집어삼키려는 도적들이 우글거리는 여관과 같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은 마치 그곳에서 하룻밤을 머무는 나그네와 같습니다. 만약 이런 상황에서 발을 뻗고 잠을 자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제정신이 아닌 사람일 것입니다. 루터가 하고 싶은 말이 이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이 세상에서 영적인 잠을 자는 것이 가능한가? 루터의 대답은 ‘불가능’입니다. 김빠진 사이다는 맹물보다 못한 것처럼, 영적 침체에 빠진 신앙은 신앙이 아닙니다. 그런데 우리의 고민은 영혼이 잠들지 않고 깨어있기가 너무 힘이 든다는 것입니다. 세상을 뒤집을 것 같은 ‘성령 충만’과 지옥에 떨어질 것 같은 ‘영적 침체’가 불과 한걸음 차이입니다. 

 

엘리아를 보면, 하늘에서 불을 내리고, 죽은 자를 살리며, 이방선지자 850명을 혼자서 상대했던 영적 영웅이, 한 순간에 ‘겁쟁이 도망자’가 되기도 했습니다. 2006년 5월 미국 교계에서 들려온 소식에 한국 기독교인들이 경악을 했습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교회를 개척해 미신과 죄악의 도시를 하나님의 도성처럼 바꾸어 놓은 위대한 영적 거장이, 동성애자가 되어 교회를 사임을 했습니다. 믿을 수 없는 이야기이었습니다. 그렇다면 그동안 그의 사역이 거짓이었을까요? 아닙니다. 그러나 영적 충만과 영적 침체 사이의 거리는 예상보다 너무 짧았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잠들어 있지 않습니까? 추운 날씨에 산에서 조난을 당한 사람에게 가장 무서운 것은 산에서 잠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살기 위해 자기 뺨을 사정없이 때리며 잠을 쫓는 것입니다. 오늘 나의 뺨을 사정없이 치면서라도 영적인 잠을 쫓을 생각은 없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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