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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일자 2018-05-20 

예배를 영어로 ‘워십’(worship) 또는 ‘서비스’(service)라고 합니다. 그런데 ‘서비스’의 어원은 서번트(servant)로, ‘종, 노예’라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예배는 하나님 앞에 신실한 종으로 서는 것입니다. 성직자나 목회자만 하나님의 종이 아닙니다.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고백하는 모든 신앙인들이 다 하나님의 종입니다. 그런데 몸과 마음으로는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으면서 입으로만 하나님의 종이라고 고백하는 것은, ‘립 서비스’(lip service), 입술의 예배에 지나지 않습니다.

 

‘립 서비스’는 그저 입술로만 남의 귀를 즐겁게 해주는 말을 가리킵니다. 한마디로 거짓말입니다. 악의(惡意)가 없다면, 상대방을 즐겁게 해주는 ‘립 서비스’를 굳이 나쁘다고 비난만 할 일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국민을 속이는 정치인들의 ‘립 서비스’는 독이 든 사과처럼 경계해야할 악덕이요, 사악한 거짓말입니다. 당장 듣기 좋은 선거공약들이 훗날 국민에게 큰 짐이 되어 돌아오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인간관계도 그렇습니다. ‘립 서비스’가 일상화된 인간관계는 부도덕하고 타락한 관계입니다. 그러나 가장 타락한 ‘립 서비스’는 입술로만 드리는 거짓 예배입니다. 입술로는 하나님의 종이라 고백하면서 몸과 마음으로는 하나님을 떠나있다면, 이것은 단지 ‘립 서비스’일 뿐입니다.

 

구약시대 이스라엘 제사장들은 성직을 자식에게 세습시키면서 종교적 귀족계층을 형성했던 ‘립 서비스’의 거짓 종들이었습니다. 눈물의 선지자 예레미야는 예루살렘 성전 문 앞에 서서 거짓 제사장들을 향해 거룩한 분노를 토해냈습니다. “성전 문으로 들어가는 유대인들아! 너희는 이것이 여호와의 전이라 하는 거짓말을 믿지 말라.”(예레미야 7:2~4) 이 무서운 질책이 또한 오늘의 우리를 향한 분노가 아닌지 두렵습니다. 사도 바울은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려라. 이것이 너희가 드려야 할 영적 예배니라”고 했습니다.(로마서12:1) 다시 말해 입술과 삶이 따로따로인 ‘립 서비스’가 아니라, 몸과 영이 하나로 합일된 ‘라이프 서비스’(life service)가 참된 예배요, 거룩한 예배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몸과 영혼을 분리해서 인식했던 당시의 헬레니즘과 영지주의를 극복하고, 영과 육이 둘이 아니라 하나로 만나는 믿음을 역설했습니다. 고백과 삶이 하나인 믿음만이 바른 믿음이라는 뜻입니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교회에서, 그리고 우리의 모든 삶의 자리에서 우리의 몸으로, 우리의 손과 발로 행하는 모든 것이 예배가 되어야 한다는 가르침입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사람은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려야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요한복음 4:24)  ‘립 서비스’로 영과 진리의 예배를 드릴 수 없습니다. 우리의 예배가 몸으로, 삶으로 드리는 ‘라이프 서비스’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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